[도쿄개장] 2%대 급락, 수출주-금융주 약세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4.14 09:41
글자크기
14일 일본 증시가 시작과 함께 급락하고 있다. 세계 최대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0.51엔(2.78%) 급락한 1만2953.22에, 토픽스지수는 31.37포인트(2.45%) 밀린 1247.25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GE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수출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중 미국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닛산 자동차가 3.02% 떨어지고 있다. 소니도 3.54% 급락하고 있다.



한편 이번주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대형 금융사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예상되면서 금융주들의 낙폭도 확대되고 있다.

미즈호금융그룹이 2.46% 하락하고 있으며, 노무라지주회사와 다이와증권그룹도 각각 4.74%, 3.24% 급락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