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vs 신지호, '1표차' 박빙 승부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04.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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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의 대부'와 '뉴라이트의 기수'가 맞붙은 서울 도봉갑 선거구의 개표상황이 초박빙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18대 총선에서 맞붙은 김근태 통합민주당 후보와 신지호 한나라당 후보는 9일 오후8시35분 현재 0.01%p차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80%인 상황에서 신지호 후보가 3007표(46.83%)를 얻어 3006표(46.82%)를 얻은 김근태 후보를 1표차로 앞서고 있다.



이들의 대결은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에서도 박빙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YTN은 김후보가 49.1%, 신후보가 48.9%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고 SBS는 신후보가 51.1%, 김후보가 45.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해 전망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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