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커 전 의장은 8일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FRB가 지난달 16일 베어스턴스에 290억달러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JP모간체이스 베어를 인수하도록 도운 것이 적절한 대응이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민간 금융부문에서 생긴 문제를 중앙은행이 직접 개입해 지원한 것은 도를 넘은 대응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지금 본질적으로 보이는 현상은 투자은행들이 보유한 문제덩어리 모기지 증권이 중앙은행의 정상적 자산과 교환되고 있는 것인데 마치 중앙은행이 지금까지 쌓아온 것을 한꺼번에 테스트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난했다.
폴커는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에 앞서 1979년부터 87년까지 연준 의장에 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