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 이소연씨와 우주교신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8.04.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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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 이소연씨와 우주교신


'피겨요정' 김연아가 우주선에 탑승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와 교신한다.

SBS는 오는 10일 이소연 씨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후 한국 방송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을 연결해 우주 생방송을 진행한다. 12일부터 17일까지 TV 4차, 라디오 2차에 걸쳐 'SBS 2008 스페이스 코리아'를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16일 오후 8시 20분부터 방송되는 3차 방송에선 '피겨요정' 김연아가 우주생방송의 진행자로 전격 데뷔한다. 이 방송은 '우주는 新과학의 보고입니다'란 타이틀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김연아는 우주정거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이씨와 화상교신을 시도, 직접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연아와 이씨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24일 러시아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그랑프리 5차 대회에 참가한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현지에서 훈련 중이던 이씨와 고산씨는 경기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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