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교육,일자리 임기내 꼭 해결"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2008.04.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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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6일 "가난한 사람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주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2가지 문제를 임기중에 꼭 해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환경미화원 196명을 초청해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나는 대통령이 돼 다른 아무런 욕심이 없다.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 자식 교육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힘들게 키운 아이들이 일자리를 쉽게 구하게 하는 것이 소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버지들은 환경미화원을 하지만 아이들만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일자리를 얻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라, 서로를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어려운 저도 학교에 다녀 선대의 가난을 끊을 수 있었다. 교육을 안 받았으면 대를 이어 가난했을 것이다. 교육을 받는게 가난의 대를 끊는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관련, "장학금 예산을 늘려서라도 돈이 없어도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까지도 갈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현 정부의 목표고, 그것이 바로 가난의 대를 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젊을 때 일자리를 못 구해 일당 노동자 생활을 해 일자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가장 큰 복지는 교육의 기회와 일자리를 주는 것이다. 이 2가지 문제는 임기 중 꼭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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