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를 개인이 매도로 버티면서 혼조세를 보였지만 1766선까지 올라서며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의 '엎치락뒤치락' 힘겨루기가 이어진 하루였다.
장중 고가(1768.06)와 저가(1756.74)가 11.32포인트에 불과할만큼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조선주 등 중국관련주의 선전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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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379,500원 ▲4,500 +1.20%)는 전날에 비해 9000원 오른 51만70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최근 3거래일간 10.47% 상승했다.
현대중공업 (194,500원 ▼3,800 -1.92%)도 1만원 오른 39만7000원을 기록했다. POSCO와 함께 3일째 오름세다. 삼성중공업 (10,920원 ▲290 +2.73%)도 3.33% 상승한 3만4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1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종가 기준으로 16.78% 급등했다.
대우조선해양 (32,650원 ▼100 -0.31%)도 6.88% 크게 오른 4만2750원을 작성했다. 4월 나흘간 거래일동안 13.25% 급상승하는 저력을 과시중이다.
음식료업도 1.69% 상승하며 지수 하락세를 저지했다. 샘표식품 (45,900원 ▼200 -0.43%)은 경영권 분쟁중인 사모펀드 '마르스 1호'의 공개매수 제시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CJ제일제당 (312,500원 ▲2,000 +0.64%)과 두산 (168,500원 ▲3,600 +2.18%), 롯데삼강 (311,000원 ▲6,500 +2.13%)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5일 연속 상승하던 전기전자는 0.97% 하락으로 돌아섰다. 최근 상승장에서 증시를 주도하던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는 5일간 오름세를 마무리하고 1만2000원 내려간 65만원으로 마무리했다. 하이닉스 (162,000원 ▲4,900 +3.12%)도 0.88% 내려앉았다.
다만 반도체업종에서 다소 비켜서 있는 LG전자는 2500원 오른 13만6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아티스 (467원 ▼11 -2.30%)ㆍ 조비 (11,370원 ▲100 +0.89%)ㆍ 영진약품 (2,445원 ▲25 +1.03%) ㆍ수도약품 (4,900원 ▼65 -1.31%)ㆍ 샘표식품ㆍ 프리네트웍스우 (0원 %))를 비롯해 425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동부하이텍2우B (6,150원 ▼8,100 -56.8%)) 등 361개다. 보합은 89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