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총선을 5일 앞둔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이기면 일방으로 대운하 특별법 만들어서 밀어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미국 의료보험제도를 비판한 내용의 영화 '식코'를 언급했다. 그는 "4.9 총선이 끝나면 부자병원과 가난한 서민병원을 가르는 '식코'와 같은 의료제도가 우리나라에 들어설 것"이라며 "이것이 우리가 우려하는 1% 특권경제 대표적 모습"이라고 말했다.
현재 판세에 대해서는 "체감 온도가 변하고 있다"며 "우리가 수도권에서 현재 상태로 보면 우세한 곳은 두 군데 밖에 없다는 비관론도 있지만 저는 분명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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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려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당 역량을 총 집중해 100시간 유세 체제를 가동,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