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총 상금 2억8000만원 공모전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8.03.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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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4,040원 ▼200 -1.40%)은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IBK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부문별 대상 1억원, 총상금 2억8000만원으로 국내 금융권 공모 사상 상금 규모가 가장 크다. 나이와 성별, 국적 등 응모 자격에 제한은 없다.



공모 분야는 기업은행이 향후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상품 및 서비스, 경영 전략 등 2개 부문이다. 일반인의 일상적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한줄 아이디어’ 이벤트도 병행된다.

기업은행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올 수 있도록, 요청이 있는 경우 가능한 범위에서 내부 경영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고객은 오는 5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ibkchallenge.com)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전문가는 물론 일반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위키노믹스'(wikinomics)를 실현해 보자는 게 공모전의 기획 의도”라며 “기업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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