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5725호 국민임대주택 공급

머니투데이 허재구 기자 2008.03.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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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남부권에 내년부터 2010년까지 5752호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시는 서민들의 안정적 주택수급을 위해 당초 2010(4501호)~2011년(1221호)까지 5722호의 임대주택을 서남부권에 건설하려던 계획을 1년 앞당겨 내년 3315호, 2010년 2437호 등 5752호를 공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초 기준으로 지역에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를 대기하는 무주택 세대가 4258세대에 달해 입주대기자 조기공급과 각종 도시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이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지원코자 당초 계획을 앞당기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임대주택은 대한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으며 내년에는 서남부권 1블럭에 1668세대, 10블럭에 1647세대. 2010년엔 4블럭 1216세대, 11블럭 1221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임대주택은 정부재정과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30년 이상 임대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라며 “임대아파트의 조기공급으로 서민들의 주거안정은 물론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월세 가격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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