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에서 페트로차이나는 이날 2.5% 하락한 18.54 위안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5일 상장된 이래 58% 떨어졌다. 같은기간 엑슨모빌은 2% 남짓 하락하는데 그쳤다.
페트로차이나는 최근 국제 원유 가격 급등으로 비용이 증가한 데다 중국 정부의 가격 통제로 수입이 들어주는 등 악재에 시달리며 주가가 폭락했다.
내비어 어쏘시에트의 필립 미텔돌프 매니저는 "페트로차이나는 투자자들이 짊어진 리스크를 보상해줄 만한 수확물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이제 페트로차이나에 관심을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