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경준씨 구치소 수용실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8.03.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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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구속기소) 전 BBK 대표의 입국에 정치권 등이 개입돼 있다는 이른바 '기획입국설'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26일 서울구치소의 김씨 수용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구치소에 있는 김씨의 수용거실을 압수수색했다"며 "기획입국설 및 김씨의 추가기소를 위해 수사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압수물이 무엇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앞서 김씨에 대한 범죄인인도청구 재판기록을 미국으로부터 넘겨받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김씨와 LA 연방구치소에서 함께 수감생활을 했던 신모씨를 소환, 관련 내용을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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