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4일째 상승..시총 국민銀 제쳐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3.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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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가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환율 호재 등을 바탕으로 한 꿋꿋한 흐름으로 4일째 상승하며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국민은행을 넘어서고 있다.

LG전자 (111,000원 ▲900 +0.82%)는 19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전날보다 2.15% 오른 1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4일째 오름세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던 14 ~ 17일 양일에도 3.1%, 0.8% 오르는 호조세를 보였다.

또 이달 초 9만9000원대에서 11만원대 후반으로 뛰어오른 상태다.



이같은 호조세로 시가총액 순위면에서도 6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이 뒷걸음질을 치는 사이 4000억원 정도 차이로 6위로 올라선 것.

국민은행 (0원 %)의 이날 시가총액은 16조8526억원으로 LG전자(17조2100억여원)보다 뒤진다.

국민은행은 또다른 LG계열사 LG디스플레이(16조4200억여원)에게도 턱밑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환율 개선으로 LG전자의 1분기 글로벌 매출액이 작년 4분기 대비 10% 증가한 11조53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환율의 순풍을 타고 순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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