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향군, 제대군인 재취업 알선 발벗고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3.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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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는 18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와 제대군인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전역예정 및 제대군인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전역예정 국군장병들이 실시한 진로 관련 결과물을 분석해 경력과 희망직종과 연계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향군은 우선 국군장병들이 습득한 취업교육과 자격증 등을 분석해 생산성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군부대 사이버지식 정보방 및 BOQ에 장병 전용의 '직업진로 방향설정 시스템'을 설치해 적극적인 활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생산성본부는 제대군인 재취업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향군의 잡코바 사이트를 통해 500여 온라인교육(이러닝)과 집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교육과정도 24종을 개발, 공동 운영키로 했다.



배성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군에 종사하고 있는 우수한 국가 인재가 우리 사회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는 제대군인 전직지원 사업은 비단 군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가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분야이며 양 기관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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