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이날 사과 및 보도자료 통해 "이번 이물질 혼입 사건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폐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때까지 노래방새우깡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농심의 사과문 전문이다.
농심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노래방 새우깡'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소비자 클레임을 처리하던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관련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노래방 새우깡'의 금번 이물질은 혼입경로 등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본 사건에 대한 책임은 농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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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농심은 이미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폐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노래방새우깡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농심은 다시 한번 전 생산공정은 물론 외주 단계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40여 년 넘게 농심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