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시총<순자산 '매수'-유진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3.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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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온미디어 (0원 %)에 대해 케이블TV(CATV)의 성장가능성 등을 들어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6400원을 제시했다.

최찬석, 김별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의 현재주가는 PBR 1배로 시가총액은 순자산에도 못미치고, PER은 11배 수준으로 전세계적 저평가 국면"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온미디어에 대한 투자요인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증가 및 수신료 배분율 증가 기대 △CATV 광고 시장 성장 △뉴미디어 (IPTV) 등장으로 콘텐츠 가치 증가 △PP(Program Provider) 및 SO(System Operater)의 M&A 가능성을 꼽았다.

위험요인으로는 △경쟁사 대비 둔화되고 있는 시청률△가격 폭등하고 있는 콘텐츠 마켓 △늘어나는 자체 제작으로 인한 비용 부담 △역량 취약한 온라인 사업 진출 △한미 FTA로 전세계적 경쟁 노출을 들었다.



그러나 현재는 위험 요인(벽장 속 괴물)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과도하게 지배하는 국면이라며 위험 요인이 사업에 부정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면에는 기회의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당분간 펀더멘털과 모멘텀의 소강 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도 자체 제작 및 판권 가격 증가, 신규 사업 투자 등으로 실적의 획기적 성장 어려울 것이고, M&A 가능성도 당분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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