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플러스 (0원 %)의 자회사인 포휴먼텍은 2007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SiRNA(간섭RNA) 전달체인 'FHT-2107'에 대한 공동연구 및 MTA를 체결했다. SiRNA(small interfering RNA)는 유전자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RNA로 특정 유전자를 억제해 질병을 막을 수 있다.
이에따라 양측은 베링거인겔하임이 갖고 있는 SiRNA에 포휴먼텍의 SiRNA 전달체를 결합, 호흡부전증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양측의 물질이 결합된 신물질을 갖고 한국에서 진행한 1차 세포실험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세포실험이 끝나면, 베링거인겔하임에서 2차 동물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그는 "세계적으로 SiRAN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다"며 "현재 진행중인 SiRNA전달체에 대한 MT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약효가 있는 SiRNA를 보유한 많은 다국적 제약사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MTA를 맺은 미국 내 SiRNA 회사는 SiRNA 분야 선두업체로 나스닥에도 상장돼 있다"고 덧붙였다.
포휴먼텍은 이같은 전달체 이외에 면역억제단백질(FHT-CT4)에 대해서도 지난해 11월 유럽 소재의 제약사와 MTA도 맺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월 샘플물질을 유럽 본사에 전달하면서 과학적 논의를 하고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