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시장 "은평뉴타운 입주민 불편 없애라"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03.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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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은평뉴타운 불시 현장 시찰

↑ 오세훈 서울시장이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를 가리키며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를 가리키며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후 은평뉴타운 1지구 공사 현장을 방문, 입주 준비 현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입주를 3개월여 앞둔 은평뉴타운 1지구 현장에서 "중·고등학교가 주민들 입주후인 내년에나 문을 여는데 학생들을 위한 교통대책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처음 입주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지구 입주민들이 오는 6월부터 이사를 오면 2·3지구 공사로 인해 소음이나 먼지 등 피해를 입게 되는 것 아니냐"며 "입주민들이 다른 지구 공사때문에 입주 시기를 늦추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오 시장은 2시간 가량 1지구 공사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사 진행 상황과 미진한 부문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84㎡형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견본주택을 둘러보며 마감재를 비롯 집안 내부구조 등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또 은평뉴타운내에 건립되고 있는 최첨단 쓰레기소각장을 방문,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은평뉴타운 1지구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2일부터 입주한다. 입주 규모는 일반분양 2815가구, 시프트 660가구, 임대주택 1039가구 등 모두 451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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