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연금AMA통장..최고 연 5.3%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03.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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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진료·건강검진 우대 등 부가서비스

우리은행은 12일 연금 수령자를 대상으로 최고 연 5.3%의 금리를 주는 '우리연금AMA통장'을 출시했다.

각종 서비스 수수료가 면제되는 기본 계좌와 고금리가 주어지는 저축MMDA(수시입출금식예금)계좌를 자동전환(Auto -swing)방식으로 통합했다.

고객이 최저 한도액을 설정하면 이를 넘는 금액이 저축MMDA계좌로 전환된다. MMDA계좌 연이자율은 현재 △90일 미만 4.0% △90일~1년 미만 4.5% △1년 이상 5.3% 등이다. 기본계좌의 결제자금이 부족하거나 출금이 필요한 경우 100만원 단위로 역전환(Back-swing)이 가능해 사실상 한 계좌처럼 쓸 수 있다.



기본 계좌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인터넷·모바일 등 전자뱅킹 △자기앞수표발행 △영업시간외 자동화기기(ATM) 현금인출 △당·타행이체 등 각종 금융수수료 무제한 면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우리은행과 제휴한 건강관리업체 365홈케어(www.365homecare.com)를 통해 병원진료·건강검진 예약 및 비용우대, 일정관리 등의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여이체 고객에게만 부여했던 은행거래수수료 감면 혜택을 연금수급권자에게도 동일하게 부여했다”며 “가입고객이 대부분 노령이므로 한도내에서 비과세 생계형 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銀, 우리연금AMA통장..최고 연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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