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용강동 496-7 일대 용강시범아파트 철거와 관련, 오는 4월12일부터 2주간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6월부터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2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용강시범아파트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녹지)결정을 가결했다. 이어 시설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거쳐 3월6~26일까지 20일간 사업실시계획 공람공고 등 사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는 지난 5일 사업안내문을 개별적으로 우편 발송하는 등 해당 주민들에게 보상계획을 홍보하고 있다. 구는 늦어도 오는 6월부터 보상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가 종료된 소유자부터 SH공사에 통보, 특별공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