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3~7일) 선물지수는 210~220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말 한때 210선이 무너졌지만 210선은 간신히 지켰다.
이번주는 동시만기주다. 이미 매수차익잔액은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다. 매도차익잔액의 롤오버가 관건이다.
문제는 아직까지 스프레드 거래가 적다는 것이다. 지난주말 3189계약이 거래된 것이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 거래가 적다 보니 스프레드 가격도 장과 관계없이 1.65~1.7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스프레드 가격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매에 따라 베이시스와 스프레드 가격이 결정되는 만큼 외국인 매매 추이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매도는 필연적으로 매도 롤오버를 진행시켜 프로그램 매물을 가져온다.
반면 이번주 외국인이 선물을 매수한다고 하더라도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 성향의 투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수차익잔액이 높아지면 만기에 청산될 것"이라며 반등시 매도 전략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