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47포인트(1.97%) 내린 1663.97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4조3345억원이다.
해외증시 급락 영향으로 하락출발한후 반등다운 반등 한번 못해보고 마감했다. 장중 1650.74까지 떨어져 우려감이 높아지기도 했으나 1660선에서 마무리됐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3388억원(오후 3시20분기준)의 순매도를 기록, 6일째 '팔자' 행진다. 기관투자가는 148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302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영향으로 대형주가 2.17%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2.17%, 0.69% 떨어지는데 그쳤다.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는 2.14% 떨어졌고 하이닉스는 3.41% 내렸다. LG필립스LCD (11,100원 ▼400 -3.48%)와 LG전자는 각각 1.26%, 0.91% 떨어지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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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80% 하락했고 포스코는 1.93% 밀렸다.
신한지주 (55,800원 ▲300 +0.54%)는 1.58% 하락하는데 그쳐 전날에 이어 시가총액 4위를 유지했다. 한국전력 (20,100원 ▼1,850 -8.43%)은 4.03% 하락해 3만원이하로 떨어졌다.
현대차 (249,000원 ▼1,500 -0.60%)는 1.98% 내렸으나 신세계는 1.56% 상승했다.
오른 종목은 213개, 내린 종목은 57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