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5일 베트남 빈증성에서 응웬 신 훙 수석 부수상,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오세철 금호타이어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베트남은 물론 관세장벽이 없는 아세안 국가와 미주, 유럽 등지에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금호타이어는 이와 함께 올해 중국 공장을 증설, 해외 생산량을 연산 3400만개로 늘려 국내 생산량(3100만개)을 넘어설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또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 미국 조지아주 공장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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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은 "금호아시아나의 명예를 걸고 전 베트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도록 힘쓰는 한편, 베트남이 자랑할 수 있는 세계 제일의 타이어 공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