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3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실질 예금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진다"며 "인민은행은 예금금리를 '플러스'(+)로 유지하고 자산가격 상승률을 통제하기 위해 금리 정책을 유연하게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5월 31일부터 중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은행 부촘재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직을 맡게 된다.
이 강 인민은행 부총재는 앞서 지난달 24일 "중앙은행은 긴축 정책을 선언했던 12월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며 "그 사이 국내외 경제 성장 위험이 증가한 것은 맞지만 변함없이 긴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