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43포인트(1.74%) 내린 644.51로 마감했다.
해외 증시 급락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코스닥시장은 10포인트이상 급락출발했다. 장중 낙폭 회복 시도는 번번히 무산되면서 시가(644.06)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 649.53이후 12일만에 650선을 내줬다.
시가총액 주요 종목들의 낙폭이 컸다. NHN (166,700원 ▲6,800 +4.25%)은 5.39% 급락하면서 20만원대 붕괴 위협을 맞았다. NHN이 마감기준으로 20만원이하로 떨어진 적은 1월30일(19만2200원)이후 한번도 없다.
SK컴즈는 4.88% 떨어진 반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은 0.95% 상승하면서 마감했다.
하나로텔레콤 (4,015원 ▼100 -2.4%)은 3.59% 내렸고 LG텔레콤도 1.99% 하락했다. 키움증권과 서울반도체는 가각 4.17%, 4.7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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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과 안철수연구소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각각 3.31%, 2.36% 상승했다. 와이엔텍 (6,480원 ▲10 +0.15%)은 호남레미콘과의 합병승인 부결로 6.91% 떨어졌다.
오른 종목은 288개, 내린 종목은 69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