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올 매출 7520억 목표"

머니투데이 윤미경 기자 2008.03.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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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VoIP) 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삼성네트웍스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5% 성장한 7520억원으로 잡았다.

3일 박양규 삼성네트웍스 사장은 창립 8주년을 맞은 기념식에서 "고객 가치를 한번 더 마음에 되새기는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자"고 강조한 뒤, '창조적 혁신과 도전'으로 목표를 달성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박 사장이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창조적 혁신과 도전'은 구체적으로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인터넷전화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창조적 조직문화 구축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박 사장은 "올해 목표는 7520억원의 매출과 670억원의 이익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강하고 알찬 삼성네트웍스의 저력을 국내뿐 아니라 세계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통신기업으로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로상, 모범상, 근속상 등 총 3개 부문에 걸친 시상을 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삼성네트웍스는 지난해 6508억원의 매출과 637억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06년에 비해 매출은 17%, 이익은 26% 성장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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