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기업의 대외 인지도 및 투명성제고, 기업가치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늦어도 4월말 경에는 셀트리온의 상장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 규정상 증권선물거래소는 기업의 심사청구서 접수 후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월 내에 심사결과 여부를 통보하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2007회계년도 결산 완료 후 공식적인 상장절차에 착수, 최단시간 내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실적(잠정)은 매출액 630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410억원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회계법인 감사를 거쳐 오는 27일 주총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02년 설립된 바이오신약 개발.생산 기업으로 다국적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스퀴브(BMS)에 관절염 치료제 '아바타셉트' 핵심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의 CSL과 백혈병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관련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독일의 메디젠 등 국내외 3개 기업과 공동으로 신약개발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