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무 진단
현재까지는 매월 잉여자금이 50만원가량 생겼는데, 주택담보대출 1억 원에 대해서 6.5% 이자를 약 54만원 정도 납입하셨고, 올해부터는 87만원 가량 15년간 들어 가서 33만원이 늘어 나는 상황입니다. 둘째 아이 학원비도 20만원 정도 추가 되어야 하니 올해부터는 잉여자금이 전혀 발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큰 아이가 중학교에 가고 하면 사교육비가 더욱 늘어 날 것이고, 두 아이가 대학 들어 간다고 생각하면 현재의 상태로서는 어려움이 많을 것입니다.
자녀 대학교육 자금 확보와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데, 대출 상환자금 증가와 작은 아이 학원비 증가의 문제가 겹쳐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듯 느끼실 겁니다. 그러나, 현재 확보 하고 계신 3,500만원 가량의 금융자산 중 3,000만원은 담보대출 중도 상환을 통해 원금을 줄인다면 지금보다 6만원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60만원 정도의 상환이 이루어 질 것이고, 500만원은 긴급예비자금으로서 활용하시는 부분이 좋습니다.
작은 아이의 학원비는 보험료를 절약하여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월 40만원 가량 부담하고 계시는 보험은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상해보험 등 여러 회사에 다양하게 가입하고 계셔서 중복 보장되는 내용과 현실에서 맞지 않는 보장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연령대와 수입 가정의 보장성 보험료의 효율적인 비용이 2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보험료의 절약을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40-50만원의 잉여자금은 매월 유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녀 교육자금과 노후자금을 마련해 가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충분하지는 않아 자녀들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겸한 대학 생활을 할 수도 있으며 노후생활에 있어 은퇴 시작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후자금 만큼은 여유자금이 생기는 대로 준비해 가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대출상환은 시간이 가면 해결 될 것이고, 자녀들 또한 대학자금의 부족분은 충분히 아르바이트를 통해 채워가고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노후자금은 경제적 활동을 하기 어려운 환경을 동반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에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 재무컨설팅 전문업체인 '케이리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