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02달러 찍고 하락 '재고+차익실현'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2.2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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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1.24달러(1.2%) 하락한 99.64달러로 마감했다. 한때 장중 최고가인 102.88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원유재고 증가와 차익매물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지난주말 현재 미국의 원유재고는 320만달러 늘어난 3억85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26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뛰어넘는 것이다.



국제 원유가는 미 북동부 지역의 한파예보에 따른 수요증가 전망으로 이번주들어 강세기조를 이어온 끝에 전날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인 배럴당 100.88달러를 기록한채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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