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8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와 구주 인수를 통해 진흥기업 주식 1억411만3208주를 인수하는 내용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그 동안 신 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내수중심의 비즈니스 확대에 노력해왔고,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존 건설 사업을 강화해 내수중심 사업분야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공업, 섬유, 타이어코드 등 주력 사업군에 이어 건설업종도 새로운 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흥기업은 1959년에 설립된 중견 건설업체로 작년 매출은 56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시공능력평가순위 45위) 특히 도로, 교량, 철도, 상하수도 공사 등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전문 건설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