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넘치는 미분양, 알짜고르기 2題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8.0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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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넘치는 미분양, 알짜고르기 2題


미분양 물량이 올들어 11만가구를 돌파했다.

재당첨금지나 전매규제에 발목 잡히기 싫은 수요자들은 청약통장 사용을 극도로 아끼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하지만 이럴때일 수록 알짜물량을 골라야 부동산시장이 회복되는 시기에서 후회가 없다.

미분양 물량이 넘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저렴하고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아파트는 꾸준히 소진되고 있다.



중소형은 분양가격이 대부분 6억원 이하로, DTI를 적용받지 않아 자금마련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최근엔 미분양 해소를 위해 건설사들이 추가 금융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아져 실수요자들이라면 이 기회를 활용해 내집마련에 나설 만하다.

대출 규제가 중대형의 비해 덜해 분양대금의 5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모기지론 자격이 되면 최고 60%까지도 대출이 가능하다.



또 철저히 실수요측면에서 역세권 위주로 청약전략을 짜는 것도 현명하다. 서울같은 도심은 역세권만큼 좋은 테마가 없다.

젊은 맞벌이 부부가 주거지를 선택할 때 지하철 교통여건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염두에 두어야할 기본사항에 속한다. 교통의 편리함이야말로 아파트가격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역세권은 실수요자를 유인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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