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장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참석한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롯데대산유화는 100% 자회사인데다 생산제품도 동일하기 때문에 합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호남석유화학은 롯데그룹 계열의 석유화학 회사인 케이피케미칼 (0원 %)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나 정확한 합병 시기와 방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범식 사장은 카타르 석유화학 합작프로젝트와 관련해, "본 계약에 준하는 합의에 도달했으며 올해 중반기나 늦어도 연말까지는 본 계약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사장은 이어 "현재 계열체결을 위한 마케팅과 원료 제공 가격 부문에 대해 논의만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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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화학은 지난해 10월 카타르 인터미디어트 인더스트리 홀딩스(QH)사와 공동으로, 26억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에 나섰다. 양사는 2011년 하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