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KTF와 모바일 RFID 서비스 나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1.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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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는 KTF (0원 %)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가 모바일 RFID를 도입해 야후 거기 정보를 휴대폰으로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RFID란 RFID가 부착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RFID 리더가 탑재된 휴대폰으로 바로 획득하는 등의 유무선연동 쌍방향 서비스를 말한다.



양사는 ‘야후 거기’ 등록 업체에게 제공하는 ‘야후 거기 스티커’ 에 무선인식(RFID) 칩을 내장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사용자는 업체 스티커 위에 휴대폰을 대기만 하면, 해당 가맹점의 무선 인터넷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즉, 현재 휴대폰에서 야후 바로 가기 접속번호인 '9090'과 인터넷 접속키를 누르고 업체명을 입력하면 관련 지역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다.



또 이 서비스가 상용화 되면 음식점 입구에 부착된 야후 거기 스티커에 휴대폰을 대기만해도, 바로 가격, 유저 리뷰, 쿠폰 제공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야후코리아측은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지역 정보로의 단계를 최소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약 2000여 개 서울 시내 주요 맛집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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