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은 2006년 8월 공장건설에 착수해 16개월간 약 4000억 원을 투자해 전북 군산에 폴리실리콘 공장을 완공했으며 이 공장에서 태양전지용 고순도 폴리실리콘 시험생산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번 공장준공에 이어 약 7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군산공장 부지내 연산 1만 톤 규모의 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내년 1분기에 착수해 2009년 상반기에 생산 가동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폴리실리콘은 잉곳(Ingot) ·웨이퍼, 태양전지, 태양전지모듈, 태양광발전소로 이어지는 태양광산업 가치사슬의 맨 앞에 위치한 핵심기초소재로서, 초고순도(99.9999999%, 9nine)의 첨단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 원천기술을 보유하여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미국의 헴록(Hemlock), 독일의 바커(Wacker), 노르웨이의 REC, 미국의 MEMC, 일본의 도쿠야마 (Tokuyama) 등 소수업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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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은 이번 폴리실리콘의 시험생산 성공으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폴리실리콘 원천기술 보유기업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