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주-개성을 연결짓는 경제벨트를 만들어 인천을 상해나 푸동과 경쟁할 경제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며 인천 민심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정 후보는 "독일이나 프랑스는 유통시장을 개방할 때 대책 없이 안했다"며 "김영삼 정부 시절 협상기술이 부족해 재래시장 정책을 잘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책없는 대형할인마트 도입으로 김영삼 정부시절 5000개가 넘었던 재래시장이 1700개 남았다"며 "재래시장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후보는 GM대우 인천 부평 공장을 찾아 "외국인 직접투자를 매년 150억달러 이상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팀장이 되고 경영진과 노조, 산업계 문화계 인사들로 구성된 팀코리아를 만들어 세계를 다니며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외환위기 이후 1700개에 달했던 중견기업들이 1200개로 줄었다"며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2000개이상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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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GM대우 부평공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함께 오찬을 가졌다. 식사가 끝난 후 직원들과 함께 족구를 하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인천 부평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부평 중심가인 롯데백화점에서 유세를 펼치는 등 민생 챙기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