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선거유세단 '무한도전' 발대식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7.1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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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27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 후 첫 일정을 낭보가 전해진 여수에서 시작했다.

이 후보는 이날 새벽 여수시청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축하 행사에 참석해 여수 시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 후보는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와 선거유세단 '무한도전' 발대식을 시작으로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출범식에서 "12월19일 선거혁명을 통해 반드시 중도개혁 정권을 세워 서민과 중산층을 행복하게 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은 낡고 부패한데다 온갖 비리에 휩싸여 있고 신당은 최대의 불경기와 실업대란으로 국민에게 고통만 안겨줬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유세기간 동안 신당은 국정실패 세력으로 한나라당은 부패비리 세력으로 각각 규정해 비판하고 중도개혁주의라는 차별화를 강조해나갈 계획이다.



이 후보는 발대식이 끝난 후 서울역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을 앞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곧이어 남대문시장, 신촌로터리, 용산역, 상도동, 영등포역, 명동, 대학로, 동대문 등 서울 곳곳을 누비며 바쁜 유세일정을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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