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신용도 따라 대출금리 차별화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7.11.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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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1위인 러시앤캐시(회장 최 윤)는 선진형 통합 금융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전산시스템 '아프러스(APROUS)'를 오픈했다.

아프러스는 LG CNS와 공동개발 한 것으로 1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지원업무는 △통합여신 △전략채권 △컨텍센터 △경영정보 △영업회계 △재무회계 △인사총무 등이다.



러시앤캐시는 이번 시스템 개발로 그간 축적해온 폭넓은 고객DB를 활용, 신용도에 따라 대출금리가 차별화되는 개인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출고객에게 일괄적으로 40%대의 금리를 적용하는 대부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송기학 러시앤캐시 전산본부장은 “여신전문금융사는 물론 저축은행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소비자금융시장에서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신용 소액신용대출 선두업체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시앤캐시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개인성향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와 CRM마케팅을 강화하고, 채권관리도 시스템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룹웨어시스템도 도입, 종이없는 사무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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