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단체는 삼성에 대한 특검이 도입될 경우 삼성은 물론, 경제계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특검도입에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다음은 경제5단체의 상근 부회장들의 일문일답이다.
▶(이윤호 전경련 상근 부회장)특정인의 일방적 주장이 크게 확대 진위여부가 불확신한 상태에서 앞으로의 파장이 커질 수 있어 경제계로서 공동의 입장을 밝히게 됐다. 다른 기업들의 입장도 이와 같다. 진위가 밝혀져야 하지만 정치적으로 악용될 경우에 큰 어려움을 우려한다.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각 당에서 특검법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경제 5단체가 협의를 통해 이런 자리 마련하기로 했다.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어떤 점에서 그런가.
이 시각 인기 뉴스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특검은 일반 검찰과 달리 장기화 될 수 있어 우려된다. 200일간의 특검은 일반 검찰과 달리 길어,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커 재계에서 우려하고 있다.
특정인의 주장이 증폭돼서 다른 쪽으로 변질될 우려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독립적 수사의지 갖고, 수사를 하고 , 언론에서 의혹과 관련된 보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이 공정성과 진정성을 갖고 수사를 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미진하다면) 그 다음에 특검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