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소닉, 연세대 초음파 암치료장비 개발합류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7.1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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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소닉 (0원 %)(대표 윤종근·안 혁)은 산업자원부와 연세대의 '초음파를 이용한 암치료장비 개발'협약에 따라 자회사를 통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달 10일 연세대와 체결한 협약에서,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윤형로 교수를 총괄 관리책임자로 선정하고 프로소닉 자회사인 바이메드 시스템을 세부 주관기관에 선정한 바 있다.



산자부는 연세대에 3년간 15억원씩 45억원을 투자하고, 이후에는 15억원씩 2년간 30억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프로소닉과 바이메드 시스템은 각각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유기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프로소닉은 인체조직에서 반사된 초음파 신호를 수신, 영상처리 신호로 전환할 수 있는장치인 프로브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회사인 바이메드시스템은 프로브에서 보내오는 신호로 △초음파 진료기 △수술없이 초음파로 종양부위를 태워 없애는 치료기 HIFU 등의 핵심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윤종근 프로소닉 대표는 "산업자원부와 연세대학교의 협약은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종양치료 국가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사업"이라며 "자회사인 바이메드시스템이 선정된만큼 종합의료기기회사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기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성공하면 지속적인 성장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융합 산업"이라며 "종합의료기기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M&A도 함께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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