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거래 증가·외인 갈팡질팡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7.1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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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변동성 반영…차익 PR 순매수 3000억 육박

선물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거래량의 증가로 나타났다. 외국인도 갈지자 횡보를 보였다.

9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85포인트 내린 253.00으로 마감했다.

이날 고점은 256.20, 저점은 250.05로 변동폭은 6.15에 달했다. 최근들어 고가와 저가의 변동폭은 5포인트이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을 혼란케 하고 있다.



변덕스러운 상황은 거래량 증가로 나타났다. 이날 거래량은 옵션만기일(24만506계계약)보다 많은 25만9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27만4113계약)이후 가장 많다.

외국인도 갈팡질팡했다. 이날 오전 장중 3500계약 가까이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지수가 더 하락하지 않자 매매방향을 전환, 971계약 순매수로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이틀간 하락이 코스피지수와 선물지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되지 않자 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차익프로그램은 281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마감베이시스는 0.79, 괴리율은 -0.20%였다. 그러나 장중 시장베이시는 이론베이시스는 상회하기도 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1129계약 감소한 8만5022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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