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전북, `정치`에서 `경제` 마인드로"

전북 부안=오상헌 기자 2007.10.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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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보단 정치에 관심있던 지역..새만금특별법 17대회기중 '통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25일 "전북 지역이 이제 드디어 '정치' 마인드에서 '경제' 마인드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부안 새만금전시관에서 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은 제가 생각할 때 '경제'보다는 '정치'에 관심이 있었던 지역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전북이 드디어 정치에서 경제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 도민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개발과 관련 "누가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실천하느냐 이것이 문제이다"면서 "앞으로 전북이 새로운 경제 마인드로 새롭게 가게 되면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새만금특별법에 대해 "전북도민들 중 일부는 한나라당이 다른 것(법)과 결부해서 보류하는 거 아닌가 진정성을 의심하는 것 같다"면서 "새만금특별법 만은 이번 17대 국회에서 회기 중에 통과시키는 것으로 하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여기 오는 길에 전화해서 법사위원 한나라당 간사와 협의하고 들어왔다"면서 "다음 회기가 되면 6월이 넘어야 (18대) 국회가 구성되고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일단 특별법을 통과시켜놓고 필요한 보완은 그때 가서 하자는 생각"이라고 거듭 특별법의 17대 회기 중 통과를 약속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새만금은 국제화하지 않으면 될 수가 없다"면서 "국제화 마인드로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집권시 외자 유치를 통한 새만금개발 투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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