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중국 제외 급등

김유림 기자 2007.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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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큰폭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사상 처음 3만포인트를 돌파했고 싱가포르 증시 ST지수도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인도 증시가 한때 10%까지 폭락하는 혼란을 겪어 이날 아시아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이 걱정됐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보다 141.36엔(0.83%) 오른 1만7096.67로, 토픽스지수는 17.74포인트(1.11%) 상승한 1618.03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벌크선 운임지수 강세로 조선업종이 며칠째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제 유가 상승세로 정유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전일 발표된 JP모간체이스의 실적 발표에 고무돼 금융주들도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사상 처음 3만포인트를 돌파하는 강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한때 3만25.07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3만포인트를 돌파했다가 다시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전 11시32분 현재 전일 보다 80.77포인트(0.83%) 급등한 2만9380.22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금융감독 당국이 중국 A종목과 홍콩 H종목의 아비트리지(차익거래) 거래 허용을 검토한다고 밝혀 호재가 됐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시각 1.79%, 선전종합지수는 2.2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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