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중화권 투자 펀드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10.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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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정찬형)은 11일 홍콩 대만 등 범중국 경제권에 투자하는 '한국 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 펀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펀드는 중국본토(상하이 A, B증시)와 홍콩(H주식, 레드칩, 항셍 등), 대만의 우량주식을 투자 대상으로 한다. 정찬형 한국운용 대표는 "홍콩 H주식 에 주로 투자하는 일반 중국펀드보다 넓은 투자영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각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펀드를 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운용은 현지의 상황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 본부를 한국증권 홍콩법인 내 신설하고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6명을 새로 영입했다. 펀드운용 책임자인 알버트 응 (Albert NG) 홍콩자산운용 총투자책임자(CIO)는 현재 한국증권 영업점을 순회하며 '중국시장 투자전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펀드는 MSCI China Index를 벤치마크로 하며 중국관련 주식에 60%이상 투자, 운용된다. 외화자산의 50%이상은 펀드 내에서 환헤지가 된다. 현재 한국증권 전 영업점과 한국증권 홈페이지 내 온라인 펀드백화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총 보수는 선취형이 연 1.874% (선취판매 수수료 입금액의 1% 별도)이며 평잔형이 연 2.774 %,
온라인 가입형은 연 2.489%이다.

환매수수료는 선취형이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 30%이며, 평잔형과 온라인가입 펀드는 90일 미만 이익금의70%로 2년 이상 장기투자자는 선취형 펀드가 유리하다.

한국운용, 중화권 투자 펀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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