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는 대량의 트래픽을 유발해 해당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는 수법을 말한다.
이번 접속장애는 DDoS 중에서도 'UDP(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 플러딩(Flooding) 공격'으로 망사업자에서 수용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해, IDC센터(인터넷 데이터 센터) 및 아이템베이 웹 서버까지 사용자 접속요청 자체가 아예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아이템베이 측은 "이번 사태는 사용자의 정보, 마일리지 등과 같은 개인정보 데이터를 해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트래픽 폭주로 인한 네트워크 대역폭의 용량이 초과를 일으킬 뿐"이라며 "아이템베이 고객의 개인정보는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접속장애를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기 위해 네트워크 대역폭 증설 및 분산서버 구축작업 등을 진행 중이며 아이템베이는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대규모 작업인 관계로 조속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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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베이는 현재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제48조 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의 금지'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의뢰해 공조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아이템베이는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를 고객의 피해에 대비해 지난 2006년 5월 ‘배상책임보험(보상한도 10억)’을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