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전자부품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7.10.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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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1,150원 ▲14 +1.23%)(대표 김경수)은 고사양급 보안용 CCD 카메라에 탑재되는 영상신호처리칩(ISP)인 ‘NVP2120’이 ‘제12회 전자부품 기술대상’ 제품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영상신호처리칩은 카메라에 탑재돼 렌즈를 통해 들어온 영상 이미지를 보정하는 기능을 하는 반도체 부품이다.



회사 측은 기존 보안용 카메라 ISP는 주사선이 480라인인데 반해 이들 제품은 주사선을 520라인으로 늘려 고해상도를 실현하는 한편, 기존 ISP대비 크기를 30% 가량 줄임으로써 공간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동작감지알람 및 자동노출, 자동화이트밸런스조정, 역광보정 기능 등을 추가했다.

고사양급 보안용 카메라에 적용되는 이 제품은 최근 양산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2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 회사 김동욱 이사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카메라 영상처리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해 일본 소니와 사프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던 카메라 영상처리프로세서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 개최되는 ‘2007 한국전자전’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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