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리 가락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가위 국악 한마당'이 개최된다. 영화배우 오정해의 진행으로 대금연주와 판소리, 퓨전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24~26일까지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시연마당, 배움마당 등 5개 마당으로 구성된 '2007 추석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공연마당에서는 퓨전국악과 강령탈춤, 전통타악 공연이 진행된다. 전시마당은 닥종이 인형 한가위 풍속전, 체험마당은 송편빚기와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채워진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추석 당일인 25일 하루동안 무료로 박물관을 운영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진도북놀이, 중남미 타악팀 공연, 남사당 대동놀이 등 전통 민속 공연을 펼친다. 팽이와 탈, 균형잠자리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되고, 물레 돌리기 등 민속도예체험과 각종 먹거리 체험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