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삼성전기,실적호전 '굿' 목표가↑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7.09.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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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證

CJ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기 (136,200원 ▲3,200 +2.41%)에 대해 계절적 수요 확대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반도체용기판(BGA) 부문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 실적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현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전기대비 81.9% 증가한 524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인 458억원을 14.4% 상회하는 수치"라며 "실적개선이 전방업체의 연말 재고조정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실적에 매우 민감한 주가 추이를 감안할 때 4분기 중반까지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22.5% 증가한 64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주 수익처인 MLCC 및 BGA 부문의 선전과 계절적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장치 산업 특성상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또한 과거 지속적인 영업적자를 보였던 LED 부문이 손익분기점 이상의 실적 달성을 보이고 카메라모듈 사업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부터 전 사업부문의 흑자 경영으로 이익 변동성이 축소, 이익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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