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경선 효과..정동영株↑ 손학규株↓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7.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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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의 주말경선 4연전 결과 정동영 후보가 큰 격차로 1위를 했다는 소식에 증시의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2위로 뒤진 손학규 후보 관련 테마주는 급락세다.

정동영 후보와 관련'대륙철도 수혜주'로 지목된 폴켐 (0원 %), 미주레일 (2,855원 ▼140 -4.67%), 일경 (0원 %), 세명전기 (5,750원 ▼80 -1.37%)는 17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코마스인 (2,680원 ▼50 -1.83%)이 14.31% 상승하고 있으며 유사 수혜주로 엮인 스포츠서울21 (101원 ▼93 -47.94%)도 10.38% 오름세다.



반면 손학규 후보 관련주로 분류된 IC코퍼레이션 (0원 %), 세지 (8원 ▼7 -46.7%)는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한세실업 (4,520원 ▲25 +0.56%) 역시 10.52% 하락세다. 이들은 손 후보의 핵심지지세력인 선진평화연대의 공동대표인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와 관련된 회사들이다.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남북경협 수혜주'는 대선이슈와 관계없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 (1,707원 ▼20 -1.16%), 보성파워텍 (3,325원 ▼240 -6.73%), 비츠로테크 (7,240원 ▼20 -0.28%), 제룡산업 (61,400원 ▲1,800 +3.02%), 선도전기 (3,000원 ▲25 +0.84%), 광명전기 (1,723원 ▲13 +0.76%) 등은 1~4%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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