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MDRT 2년연속 세계 1위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09.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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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고 권위의 보험인들의 모임인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 백만불원탁회의)에서 삼성생명이 2년 연속 세계 최다 회원을 등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638명의 FC(설계사)가 MDRT 회원에 등록돼 2년 연속 세계 최다 회원 보유 보험사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MDRT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별로는 삼성생명에 이어 미국 뉴욕생명(2453명), 미국 노스웨스턴사(1483명)가 2, 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만4695명), 대한민국(5687명), 일본(36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MDRT 2년연속 세계 1위


보험설계사들의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MDRT는 한해동안 실적과 윤리강령 준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올해에는 초년도 수입보험료 1억7400만원 이상 또는 초년도 수수료 6900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린 설계사들이 MDRT 멤버가 됐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MDRT 협회는 전세계 79개국 500여 보험사들로부터 자료를 취합해 회원 등록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올해 MDRT 회원으로 등록된 2638명 삼성생명 FC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강북AM팀 허도년 설계사(FC)는 회사내 최고령인 74세의 나이로 MDRT회원이 됐고 강동지점 김유순 FC(30)는 영업시작 1년만에 MDRT회원이 됨으로써 사내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구미지점은 단일 지점으로는 가장 많은 52명의 FC가 MDRT 회원이 됐으며 강호브랜치(영업소), 원곡선진브랜치, 제일브랜치는 각 9명의 FC가 회원으로 등록돼 최다 MDRT 회원 보유 브랜치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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