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수출 전초기지를 담당할 '충남통상사무소'를 신설,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LA통상사무소 운영에 대해 행정관 1명과 현지채용 1명 등 2명이 상근하게 되며, 운영경비 절감을 위해 코트라(KOTRA) LA무역관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사는 미국 순방길에 동양식품 전문 유통센터인 리브라더스사와 업무약정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주먹구구식 운영에서 탈피, 체계적인 개척과 관리가 절실하다"면서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세일즈 전담팀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전시와 함께 대미 농수산물 수출시장을 공략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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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수출전담팀의 경우 전문성을 담보한 민간인들을 계약직으로 채용,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리브라더스사는 앞으로 충남 농수산물 구매에 적극 힘을 보태고 신규품목 및 제품개발에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