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0원 %)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무선망개방 K-OA(KTF Open Access) 사업 설명회’를 열고 포털, 쇼핑, 게임 사업자 등이 KTF 무선인터넷 망을 이용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망개방 접속이용사업자들이KTF 시스템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망 이용수수료를 1%로 인하했다. 다운로드 형식의 VM(Virtual Machine:버츄얼머신)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콘텐츠 업체는 정보이용료 수익의 약 28.5%를 이용료로 지불해야 했으나 이를 1%로 인하했다.
또한 KTF는 사업자들이 자신의 서비스에 맞는 요금상품을 자율적으로 개발, 마케팅 할 수 있도록 데이터080 상품(B2B 과금 모델)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사업자들은 KTF와 협의해 무선데이터 통화료와 정보이용료가 결합된 독자적인 요금상품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이 망개방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대폰 접속경로를 다양화하며 사업자들간에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F는 휴대폰 바탕화면에서 원하는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KTF 팝업 서비스’를 2008년 상반기에 망개방 사업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팝업은 바탕화면의 팝업메뉴를 편집할 수 있는 ‘위젯(Widget)’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어서 고객은 WINC(윙크) 검색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망개방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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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비즈기획실장 이동원 상무는 “무선 망개방을 활성화함으로써 고객들은 온라인에서와 같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고 사업자들은 새로운 수익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